붉은 고무장갑이 햇볕에 녹아서 새로 구입하려다 좀 비싸도 인조고무 재질의 장갑을 한번 구매해 봤어요. 확실히 질기고 두께도 꽤 있는 편이라 작정하고 구멍을 뚫거나 칼질하지 않는 이상 꽤 오래 쓸거 같아요. 처음엔 고무 냄새는 좀 나는 편이라 세척을 한 뒤 쓰시길. 화이트 색상이고 심플해서 싱크대 벽면에 걸어둬도 전혀 위화감 없이 모든것과 어우러지는게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. 성인 남성의 작은 손엔 m이 딱 맞지만 아무래도 큰 손엔 넓직한 제품이 필요할 듯 해요. 이 정도 크기가 처음엔 좁다고 느껴졌지만 몇 번 껴보니 딱 맞네요. 가격이 유일한 단점 같구요.